2024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이 개막하면서 디플러스 기아(DK)와 한화생명 e스포츠(HLE)의 맞대결이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첫 세트에서 DK는 22킬 1데스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1승을 챙겼으나, 두 번째 세트에서는 한화생명의 반격이 성공하며 경기는 1-1로 풀세트까지 이어졌다.
DK는 첫 세트에서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한화를 압도하며 22대 1로 승리했다. 특히 미드 라이너 허수(DK Showmaker)의 활약이 두드러졌으며, DK는 전략적 플레이와 완벽한 팀워크로 한화를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는 블루 진영에서, DK는 레드 진영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한화는 초반 DK의 공격을 방어하며 균형을 맞췄고, 킹겐(HLE Kingen)의 활약으로 라인을 잡아 나갔다. 한화는 바론과 드래곤을 차례로 확보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31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대반전의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DK가 블루 진영, 한화가 레드 진영에서 경기를 펼쳤다. 양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라인전을 벌였고, DK는 초반 오브젝트를 확보하며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한화도 강하게 반격하며 드래곤과 바론을 차례로 획득했다.
경기 중반, 양팀은 세 번째 드래곤을 두고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였다. DK는 바론 스틸에 성공하며 반격의 기회를 잡았고, 이어진 교전에서 승기를 잡았다. 양팀은 시야 싸움과 오브젝트 컨트롤을 통해 서로 간의 우위를 점하려 했으며, 한화는 드래곤을 네 번째로 확보하며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DK는 세 번째 바론을 획득한 후 한화의 앞마당을 공격했고, 네 번째 바론을 확보하며 승리의 깃발을 잡았다. 경기 44분대에 DK는 한화생명을 상대로 ACE를 따내며 45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 2-1로 승리를 거두며 2024 LCK 서머 시즌 첫 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