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네이버의 게임 특화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에 공식 채널을 개설하며 국내 게임 업계에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넷마블은 ‘치지직’에서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공식 채널을 운영하는 기업이 됐다.
‘치지직’은 네이버가 지난해 12월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공개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한 달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30만 명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 플랫폼을 통해 오는 15일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미디어 쇼케이스를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넷마블 임현섭 뉴미디어 팀장은 “넷마블은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뉴미디어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치지직’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과 스트리머 협업 프로그램 등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식 채널 개설은 넷마블이 뉴미디어 분야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2015년부터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공식 틱톡 채널이 국내 게임사 브랜드 최초로 100만 이상의 팔로워를 달성하는 등 뉴미디어 활동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넷마블의 ‘치지직’ 공식 채널 개설은 게임 산업 내에서의 뉴미디어 활용 사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게임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