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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FA 제공
한국 시간 기준 7일 새벽 0시, 카타르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이 대한민국을 알 나이마트와 알 타마리의 득점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경기 초반, 요르단은 우위를 점하며 세트피스로 찬스를 모색했으나 대한민국도 중반부터 공격력을 과시하며 손흥민의 선제골 기회를 놓치는 아쉬움을 안겼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대한민국과 요르단은 골망을 노렸으나, 후반 52분에 알 나이마트의 결정적인 득점으로 요르단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대한민국은 박용우 대신 조규성을 투입해 전방 공격을 확대했으나 두 번째 골을 피하며 점수를 따라잡지 못했다.
경기 막판까지 양 팀은 골문을 향해 각축을 벌이며 점수를 찾았으나 대한민국은 결국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아시안컵 여정을 4강에서 마무리했다. 요르단은 추가시간의 교체로 활약을 펼치며 결승행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