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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경주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2024시즌에 대한 성공의 예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선수단을 소집하여 클럽하우스에서 담금질을 진행한 제주는, 해외 전지훈련 대신 김학범 감독의 제안에 따라 체력과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효율적인 훈련에 주력했다.
김학범 감독은 “지금 축구는 90분이 아닌 100분을 넘어가는 축구다. 그만큼 강인한 체력이 필수적이며, 체력이 준비되지 않으면 전방 압박도 할 수 없다”고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수들은 땀을 흘리며 체력과 근력을 강화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2월 6일부터 2월 20일까지 경주축구공원에서 실전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4번 이상의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회복하고 전술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며, 제주도에서 완성된 강력한 체력을 발휘할 것이다.
김학범 감독은 “1989년도 1부리그 우승 이후 트로피가 없다.
모든 힘을 합쳐 앞으로 달려갈 것이며, 선수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밝혔으며, 또한 제주유나이티드 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며, 팀의 힘든 노력이 결국 보답받는 날이 올 것이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