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밤에 피는 꽃’, 롯데엔터테인먼트, CJ ENM
배우 이하늬가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하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하늬가 맡은 캐릭터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며, 여성의 새로운 이미지를 탐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밤에 피는 꽃’에서 이하늬는 조선시대 과부 여화 역을 맡아, 전통적인 사회 구조 내에서 제약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하늬는 여화의 내면적 갈등과 외부 세계와의 조화를 탁월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깊이와 다채로움을 부여했다. 특히, 밤마다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들을 도와주는 여화의 모습은 이하늬만의 유쾌하고 강인한 연기로 더욱 돋보인다.
이하늬는 또한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는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주체적이고 강단 있는 여성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조연주와 강미나 두 역할을 통해 이하늬는 다양한 감정선과 상황에 따른 캐릭터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 ‘유령’에서는 독립운동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박차경 역으로, 강인하고 독립적인 여성상을 강렬하게 그려냈다. 이하늬의 열연은 캐릭터에게 신뢰감과 진정성을 더하며, 영화에 무게감을 부여했다.
이어진 영화 ‘킬링 로맨스’에서는 은퇴한 톱스타 여래 역을 맡아, 폭력적인 남편에 맞서 자신의 삶을 되찾으려는 주체적인 여성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렸다.
이하늬의 이러한 연기 행보는 단순히 강인한 여성상을 넘어, 여성의 다양한 층위와 내면을 탐구하는 작업으로 평가된다.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여성 캐릭터를 통해 여성의 역량과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며, 대중문화 속에서 여성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하늬의 연기는 여성 캐릭터의 다양성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녀가 그려낼 여성상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하늬는 그동안의 작품 활동을 통해 보여준 다채로운 모습과 변화무쌍한 연기로, 주체적 여성 캐릭터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대중문화 속 여성상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