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위메이트 공식사이트 제공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기업인 위메이드플레이가 2023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1217억 원, 영업손실 8억 원, 당기순이익 61억 원을 기록한 연간 실적을 5일 발표했다.
2023년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4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이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66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매출 313억 원, 영업손실은 24% 축소된 3억 원, 당기순이익 40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및 분기 실적 중 매출은 신작 부재로 인한 감소, 영업이익은 개발 자회사 설립, 운영 및 AI 부문 개발 등 투자 확대로 인한 감소치를 보였으며 당기순이익 증가는 지분법 이익, 금융 수익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에는 자체 스튜디오와 자회사를 통해 상반기에는 5종, 하반기에는 2종 등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신작 출시에 나설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이미 출시된 ‘어비스리움 매치’에 이어 국가별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애니팡 머지’, ‘애니팡 퍼즐’, ‘애니팡 매치라이크’, ‘던전앤스톤즈’ 등이 있으며, 하반기에는 자회사 플레이토즈가 애니팡 IP를 활용한 ‘애니팡 월드’와 자회사 플레이킹스의 신작 캐주얼 게임이 예정돼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61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자회사 플레이링스 역시 올해에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실적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위메이드플레이 민광식 경영관리본부장은 “지난해는 캐주얼 장르의 대중성에 경쟁력을 더할 게임 및 AI 개발 조직 확대, 투자에 집중했다”라며 “애니팡 IP 확장과 K-퍼즐 라인업 구축 등 자체 개발, 서비스 공급망을 확대, 가동하는 올 상반기부터 성과들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