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3월 10일 오후 4시에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인더비’를 앞두고, FC서울의 김기동 감독과 주장 기성용이 홈 개막전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FC서울은 이번 시즌, FA컵 우승 감독 김기동을 필두로 제시 린가드, 최준, 류제문 등 빅네임을 영입하며 팀의 공수 강화에 힘썼다. 특히, 33,000장에 달하는 티켓 판매로 인해 K리그 홈 개막전 관중 신기록 경신에 도전하고 있는 상태다.
김기동 감독은 1라운드 광주FC와의 패배를 반성하며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 이번 홈 경기에서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홈에서의 경기는 특히 중요하며, 인천을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며 승리 의지를 표명했다.
기성용 주장은 “감독님과 선수들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며, 시간이 조금 필요하지만 결과를 빨리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사하기 위해 첫 경기보다 더 열정적으로 준비할 것”이라며 팬들의 지속적인 응원을 당부했다.
FC서울은 이번 홈 개막전을 통해 시즌 초반의 패배를 만회하고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김기동 감독과 기성용 주장의 리더십 아래, 서울은 인천을 상대로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