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장성식 기자
2024년 2월 13일, 경상남도 남해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K리그2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에서 FC안양의 새로운 지휘자, 유병훈 감독이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유 감독은 “이번 시즌 초보 감독으로서 설렘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태국과 남해에서의 훈련을 통해 선수들과 함께 시즌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코치로 활동한 뒤 감독으로 승격된 그는 이번 기회에 대해 감격스럽다면서도, 팀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우영 전 감독의 성공적인 이어받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색깔을 더 할 계획이라 밝힌 유 감독은 “짧은 패스와 빠른 템포의 플레이를 선호하며, 경기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싶다”고 전략을 밝혔다. K리그2의 어려운 경기 상황에 대비하여 공수 밸런스를 중시하고 주도적인 플레이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FC안양을 맡은 초반의 막막함을 극복하고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팀 분위기를 조성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안양은 승격해도 이상하지 않다”며 올해의 승격을 목표로 삼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체력 관리에도 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감독은 리더십에 있어서 잘잘못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는 스타일이며, 현재 안양이 K리그2에서 상위권에 위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개막전 준비에 있어서는 성남과의 경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하며, 팬들의 관심 속에서 안양과 수원의 경쟁을 승리로 이끌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승격을 위한 준비와 각오를 다진 유 감독은 “필승을 위한 각오로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며 올해 선수단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으며, 올해의 용병 선수에 대한 기대감도 표현하며, 감독부임에 대해서는 주변에서의 축하와 격려에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