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이 개막되며, 첫 경기로 디플러스 기아(DK)와 한화생명 e스포츠(HLE)의 맞대결이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두 팀은 각 포지션별로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었으며, 실제로도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다.
DK 디플러스 기아 (Blue Side)
- Top: 황성훈 (ID: DK Kingen)
- Jungle: 최용혁 (ID: DK Lucid)
- Mid: 허수 (ID: DK Showmaker)
- Bottom: 김하람 (ID: DK Aiming)
- Support: 김형규 (ID: DK Kellin)
DK는 강력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출전했다. 특히 미드 라이너 허수(DK Showmaker)는 오랜 시간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온 선수로, 그의 경기 운영과 팀플레이는 DK의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 바텀 듀오 김하람(DK Aiming)과 김형규(DK Kellin)도 공격적이고 정확한 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HLE 한화생명 e스포츠 (Red Side)
- Top: 최현준 (ID: HLE Doran)
- Jungle: 한왕호 (ID: HLE Peanut)
- Mid: 김건우 (ID: HLE Zeka)
- Bottom: 박도현 (ID: HLE Viper)
- Support: 유환중 (ID: HLE Delight)
한화생명 e스포츠 역시 강력한 선수들을 보유했다. 탑 라이너 최현준(HLE Doran)은 안정적인 라인전과 팀파이트 능력으로, 정글러 한왕호(HLE Peanut)는 오랜 경험과 노련함으로 게임을 유리하게 이끄는 능력이 뛰어나다. 바텀 듀오 박도현(HLE Viper)과 유환중(HLE Delight)은 상대를 압도하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유명하다.
경기 초반, 첫 번째 드래곤을 한화생명 e스포츠가 획득하며 유리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DK는 킹겐(DK Kingen)-에이밍(DK Aiming)-켈린(DK Kellin)의 연합 플레이로 한화의 도란(HLE Doran)과 제카(HLE Zeka)를 잡아내며 빠르게 반격에 나섰다. 이를 통해 DK는 오브젝트를 내주면서도 킬로 골드 우위를 점했다.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양 팀은 바텀에서 다시 교전을 벌였다. DK의 쇼메이커(DK Showmaker)의 활약으로 한화의 바이퍼(HLE Viper)를 잡아내며 DK는 라인전과 주도권을 동시에 잡았다. 한화는 두 번째 드래곤까지 획득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 했으나, DK는 바텀 포탑을 파괴하고 연이은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 14분대에 DK는 바텀 포탑을 파괴하고, 이어진 교전에서 제카(HLE Zeka)와 바이퍼(HLE Viper)를 잡아내며 빠르게 게임을 진행했으며, 한화는 전령을 획득하려 했으나, DK는 도란(HLE Doran)과 딜라이트(HLE Delight)를 잡아내며 완벽한 킬을 기록했다.
세 번째 드래곤 출현 시점에서 한화는 드래곤을 획득했지만, DK는 한화 팀을 전멸시키고 ACE를 기록했다. 경기 18분대에 이미 12:0으로 DK의 승기가 확연히 드러났다.
이번 1세트에서 한화는 단 한 번의 킬도 기록하지 못하고 20분대에 15:0으로 밀리며 큰 격차로 패배했다. 팬들은 현실을 부정할 만큼 한화의 치욕적인 플레이에 실망했다. 경기 22분 네 번째 용을 DK가 획득하며, 한화의 피넛(HLE Peanut)과 바이퍼(HLE Viper)를 잡고 바론을 확보했다. 바론 버프를 통해 DK는 탑으로 진격해 26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22:1로 한화를 완벽히 제압했다.
이번 경기로 DK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입증하며 시즌 초반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한화는 치욕적인 패배로 많은 과제를 남기게 되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두 팀이 어떤 전략으로 변화할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