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축구 독일에서 돌아온 신예 한가람, FC안양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다

독일에서 돌아온 신예 한가람, FC안양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다

사진 = 장성식 기자

경상남도 남해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2024년 하나은행 K리그2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에서 FC안양의 신예 MF 한가람이 입단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가람은 “새로운 팀에 합류하게 되어 설레며, 태국과 남해에서의 전지훈련을 통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1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선수 생활을 시작하는 그는, 군 문제와 집안일 등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도 이 기회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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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의 생활과 축구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힌 한가람은, 특히 인종차별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의연함을 배웠다고 전했다. 축구 라이센스 B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롤모델을 특정하기보다는 팀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독일과 한국의 축구 시스템 차이에 대해 그는, 독일에서 배운 몸싸움과 경기 운영 방식을 한국에서도 발휘하고자 기대를 밝혔으며, 올 시즌을 위해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에 집중하고 매 경기를 마지막처럼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성남과 안양 경기를 주로 보며 K리그2의 열정적인 팬들과 치열한 몸싸움이 인상 깊었다”며, 독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K리그2에서의 성공을 꿈꾸게 해준 감독의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수비적인 장점과 라인 조정에 집중하고 있음을 밝혔다.

독일에서의 귀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한가람 선수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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