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축구 울산 HD, ACL 8강서 전북과 현대가더비 정면승부: 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 노린다

울산 HD, ACL 8강서 전북과 현대가더비 정면승부: 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 노린다

사진 = 현대HD FC 구단 제공

2024년 3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3/2024 시즌 8강 1차전에서 울산 HD가 전북현대와 격돌한다. 이번 대결은 180분의 절반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로, 울산은 전주 원정에서의 기선제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은 지난달 반포레 고후를 상대로 총합 스코어 5대1로 승리, 주민규의 세 골을 포함해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8강에 올랐다. 또한, K리그1 홈 개막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1대0으로 꺾으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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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ACL 정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전북과의 경기는 더욱 의미가 깊다. 리그와 ACL에서의 성공을 위해 울산은 전북을 상대로 우세한 전적을 이어가려 한다. 홍명보 감독의 지휘 아래, 울산은 전북과의 최근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이번 대결도 예외는 아닐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8강전은 또한 2025년에 개최될 확대된 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을 둘러싼 경쟁 무대이기도 하다. AFC에 배정된 클럽 월드컵 출전권 4장 중 2장이 이미 알 힐랄 SFC와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에게 돌아갔으며, 나머지 두 장을 놓고 울산과 전북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울산과 전북은 이달에만 세 번의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이번 ACL 8강전이 두 팀의 라이벌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경기에 대해 “전북의 준비 상태를 예측하며 우리 팀도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울산과 전북의 이번 대결은 K리그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 무대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두 팀의 경기는 축구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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