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장성식 기자
대구FC의 황재원이 2024년 2월 14일 남해군 미조공설운동장에서의 연습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해의 준비 상태와 개인 목표, 팀 전략에 대해 밝혔다. 황재원은 작년 상위 스플릿 진출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높은 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습경기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황재원은 사이드에서의 크로스 슈팅 능력을 강점으로 삼아 올해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U23 대회에서의 어시스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에드가와 다른 공격진에게 득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황재원은 케이타의 이적으로 인한 팀 내 좌우측 로테이션의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철과의 조화를 이루며, 체력적 부담을 공유하고 완벽한 커버가 가능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해의 큰 행사인 U23 아시안컵과 올림픽 준비에 대해 그는 당장의 경기에 집중하여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과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ACL) 출전이라는 더 큰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연습경기의 전력 분석에 대해서는 현재 약 70%의 전력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팬들에게는 항상 응원에 감사함을 표하며,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더 큰 발전을 약속했다.
팀 전술의 다양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감독님의 실험적인 접근을 언급하며, 점유율과 다양한 전술을 섞어 가장 잘 맞는 축구를 찾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체력 관리와 전술적 적응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감독님의 지시에 따라 변화를 추구하면서 이번시즌에서는 공격 포인트 7개 이상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팀의 성공에 기여하고자 한다. 경고 누적으로 스탠드에서 응원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그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필요한 경우 팬들과 함께 응원하는 것도 소중한 경험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원은 김천 상무와 포항 스틸러스와의 초기 경기를 통해 강한 출발을 약속하며, 팬들에게 다양한 전략과 전술로 무장한 대구FC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그는 대구FC의 2024 시즌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질 전망이다.
